2020 전시

2020 성원아트갤러리 기획초대전 문성원 초대전 -기억의 시간은 가고

전시일시: 2020.11.17(화)~12.13(일)
전시관: 성원아트갤러리 
관람시간: 12시~18시(매주 월요일 휴관)
Opening:11.17(화) Free open

참여작가

김필순

전시소개글

현대사회는 COVID 19를 겪으면서 격변(激變)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현대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예술(藝術)에 대한 고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김필순 작가이다.

급변하는 시대와 함께 4차 혁명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미래의 직업군과 AI의 도입은 비대면(非對面) 산업속에서 변화는 점점더 과속화되고 있다. 3차 혁명 시대의 단순 노동직과 관리직, 교육계, 의료계, 공무원 등 모든 직업군에 변화가 불가피(不可避)하다.

미래? 급변하는 현실에서 알 수 없는 미래의 미로 속으로 우리는 길을 찾고 있다.김필순 작가의 작품 속에는 수많은 전자회로판이 그려져 있다.

이 수많은 회로판 위의 칩 속에서 4차 혁명 시대 우리의 모습을 보는듯하다. 현재와 미래의 차이는 멀기만 했는데.,,,,,,

이제 그 미래의 시간과 과학 기술이 동시에 우리를 덮치고 있다. 산업사회의 발달로 과학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능을 초월(超越)하는 시대에 살게 되었고, 인간의 단순한 일자리나 부족한 부분들은 인공지능 로봇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4차 혁명 시대의 초입부(初入部)에 돌입했다. 전 세계는 반도체로 패권전쟁(覇權戰爭) 중이며,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蔥力)을 기울이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통한 의료계의 변화도 불가피하다. 곳곳에 설치된 CCTV로 개인의 사생활이 인터넷 선을 타고 빅데이터로 만들어지고 있다. 화폐개혁(貨幣改革)을 통한 전 세계의 단일화폐 체계로 변화될 것이며, 가상화폐 시대로 진행 중이며, 이미 일부 나라에서는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사회가 급변하고 있다. 이 속도로 기술이 발달하면 과학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인본(人本)을 중심으로 한 과학 기술로 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간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빅 브라더 사회로의 변화는 인간에게 있어 최악의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김필순 작가의 작품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전자기 회로판(回路板)에서 숨 쉬게 될 우리의 미래는?

작가가 말하는 선인장 속 전자회로도! 작가는 선인장의 형상을 차용(借用)하여 강한 생명력이란 의미를 숨겨두었다. 선인장의 가시는 본인과 사회가 소통(疏通)하는 안테나와도 같다. 4차 혁명 시대적 관점으로 보면 비대면 연결 통로로 보인다.현대인들의 삶이 이제 빅데이터 속 컴퓨터 회로판의 하나의 점으로 변화되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미래의 혁명(革命)이 다가오고 있다. 김필순 작의 작품을 설명하자면 현재에서 볼 때 미래사회의 모습인 것이다.

예술은 길다.그러나 예술가들도 시대의 조류(潮流)에 발맞추어 변화해야 한다. 이제 그리는 시대의 예술은 얼마 남지 않았다. 예술도 가상공간 속 홀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자인적 요소가 예술로 4차 혁명 시대의 주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4차원의 입체적 공간 속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도 과학의 발전과 그 도움으로 무제한적(無制限的) 탈바꿈을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4차 혁명으로 생겨날 많은 문제에 대비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성원아트갤러리 대표 문성원





성원아트갤러리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