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시:
 2021.8.10(화)~9.25(토)
전시관: 성원아트갤러리 
관람시간: 12시~20시(매주 월요일 휴관)
Opening:Free open

참여작가

송해용

전시소개글


푸른 하늘 가득 바람이 머물고 바람은 거리로 내려와 자연과 함께한다.

바람이 꽃들과 함께 노래하며 하모니를 이룬다.

작가의 그림 속 꽃들은 평화로우며 색채는 화려하다.

누군가 길을 걷다 지나가는 이에게 말을 걸듯, 작가는 색채(色彩)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갈한 색채(色彩) 속에서 따스함과 세련됨, 평화로움은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작가는 꽃이란 주제를 통해 사회(社會)와 소통(疏通)하고 있으며. 꽃은 또 다른 자신이 투영(投影)된 모습이다.

색채의 바다에 조화로운 형상의 꽃들은 이 사회의 구성원(構成員)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람이 불면 꽃은 춤춘다. 그리고 무언(無言)의 언어(言語)로 답을 하며 거리에서 머문다.

꽃의 형상(形象)적 이미지는 지나가는 이의 뇌리(腦裏)에 깊은 심성적 이미지로 존재(存在)하게 되며 한순간의 강렬한 기억(記憶)의 순간으로 저장(貯藏)된다.

이렇게 존재하는 형상은 그 의미를 내포(內包)하고 있으며, 개인의 감성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반응하며 기억된다.

성원아트갤러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