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일시:2022.8.30(화)~10.01(토)
전시관: 성원아트갤러리 
관람시간: 12시~19시(매주 월요일 휴관)
Opening:Free open

참여작가

구준효

전시소개글

현대사회의 발전으로 자연(自然)은 그 모습이 점점 사라져가고 그 사라진 공간(空間)을 인공의 물질(物質)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러한 인공의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에서 연민(憐憫)과 영감(靈感)이 싹트게 되었다. 
자연의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바다와 파도, 넓게 펼쳐진 숲, 도시의 콘크리트 도로...... 
이 사회 속에 존재(存在)하는 동물(動物)의 모습은 작가 자신을 의인화(擬人化)하여 표현한 것이며, 자신의 자유의지에 대한 표현 속에 순수한 자유로움과 내면의 평화로움과 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담고 있다. 그림 속 동물의 모습과 그림자 형상(形狀)에서 연민과 외로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인공물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레 사라져가는 자연 일부에 순응(順應)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공존의 세상에서 평안(平安)한 마음으로 자연의 일부분들을 사라지는 대로 보내고, 그 자리를 인공의 공간으로 채워지고, 인간 내면의 외로움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따스한 온기로 남은 것을 유지하며 사회 속에서 위안(慰安)을 느낀다.

우리들의 지친 삶을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에게 작은 위로(慰勞)를 선물해보세요. 

                                                          성원아트갤러리 대표 문성원